김현희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항공 858기 폭파사건의 희생자 유족들이 폭파 주범 김현희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KAL858기 희생자 가족회와 진상규명 대책본부는 23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김현희를 고소했다. 이들은 김현희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를 제기했다.
이들은 김현희가 자신들의 면담 요구는 거절하면서도 종편 등에 수차례 출연해 진상규명 활동을 종북으로 매도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