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이 오열했다. 유시민 작가는 23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의 영정사진 앞에서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유시민 작가와 노회찬 원내대표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과거 JTBC '썰전' 방송 하차를 앞두고 유시민 작가는 자신을 대신해 노회찬 원내대표를 후임으로 지목했을 만큼 노 원내대표와 가깝게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의당은 노회찬 원내대표의 장례식을 5일간 정의당장으로 치르고 상임위원장으로 이정미 대표를 선임했다. 정의당은 발인인 오는 27일 오전 9시 노 원내대표의 영정사진을 들고 당사를 들를 계획이며 오전 10시 국회에서 영결식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