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계약직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숲을 가꾸는 일을 맡은 계약직 남성이 군청 환경산림과 공무원 배모씨로부터 수차례 뺨을 맞는 장면을 지나가던 목격자가 찍었다.
JTBC가 공개한 공무원 계약직 폭행 영상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해 9월 강원도 정선군에서 남성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무릎을 꿇으라고도 하고 열중 쉬어 자세를 요구했다. 심지어는 열중 쉬어 자세를 취하자 또 한 차례 뺨을 때렸다.
배모씨는 맞은 남성 지씨와 친구 관계라며 말다툼하다 홧김에 때렸다고 주장했으나 폭행 정도가 심각해 경찰은 배 씨에 대해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