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에 일본 재난당국이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새벽 일본 중심부를 향해 12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하면서 일본 중서부에 비상이 걸린 것.
일본 기상청은 현재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55미터에 이르는 강한 태풍으로 발전한 종다리가 일본 중부 지방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중서부 지역은 이미 이달초 큰 수해를 입은 지역이라 다시 한 번 대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29일 밤 태풍 종다리가 강타할 것으로 보이는 나고야와 오사카 일대에 큰 수해 피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재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