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 여성이 친언니와 통화 후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 실종 여성 CCTV도 공개됐다.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는 모습이 CCTV에 포착된 제주 실종 여성은 실종 당일 밤 친언니와 마지막으로 통화를 시도한 뒤 행방이 묘연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여성 실종 사건을 공개 수사로 전환한 경찰은 실종된 38살 최 모 씨가 실종 당일인 지난 25일 밤 11시 38분쯤 언니와 통화를 시도한 기록이 있다며 그 이후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앞서 제주 여성 실종사건의 남편 A씨(37)는 최씨가 딸, 아들과 함께 네가족이 카라반 캠핑을 하던 중 이날 밤 11시경 음주 상태로 혼자 밖으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며 실종 신고를 한 바 있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탐색한 결과 최씨는 실종 당일 세화항 주변 편의점에 들렀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실종 여성 CCTV에 의하면 최씨는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을 정도로 온전한 정신이었다.
제주 실종 여성 최씨 가족은 실종 당일인 26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수색작업을 벌인 끝에 세화항 근처에서 최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전화와 슬리퍼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