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발생한 태풍 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 기상청 등은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일본 오키나와, 동중국해를 거쳐 14일께 한반도에 영향을 주면서 관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14일 새벽 3시께 서귀포 서남서쪽 약 32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5일 새벽 3시 신의주 동쪽 약 60km 부근에 육상하면서 한반도를 강타할 것으로 내다봤다.
태풍 야기가 한반도를 관통할 시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해소시킬 전망이다. 태풍 야기는 현재 북북서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풍속은 19m/s이며 강풍반경은 220km다. 태풍 야가는 세력이 약한 소형 태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