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폭발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오전 8시쯤 청주의 한 택배 회사 집하장에서 택배 상자가 폭발과 함께 불이 나 근로자 2명이 손에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택배 폭발로 화상을 입은 근로자는 "택배 상자에서 갑자기 연기가 나왔고 땅에 내려놓은 순간 펑하고 터지면서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조사 결과 이 택배 상자에는 인화성이 강한 이황화탄소 천cc 가 담긴 병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료기관이 연구목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