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근혜 최순실 선고에 보수 개신교 신자들 반응

park
(Photo : ⓒSBS 보도화면 캡처)
▲박근혜 최순실 선고에 보수 개신교 신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312호 중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했다.

박근혜 최순실 선고에 보수 개신교 신자들의 반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고법 형사4부(김문석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312호 중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를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날 항소심 재판에서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개신교 신자들 등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정 안을 가득 메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심 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 받자 고성을 지르며 재판장을 욕했다.

앞서 이달 15일 서울 시내 곳곳에서 진행된 태극기 집회에서는 극우 단체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개신교 단체들 회원들이 모여 들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과 문재인 대통령 탄핵 등의 구호를 외친 바 있다.

misba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지난 15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 개신교 신자들이 서울 시내 곳곳에서 모여 들어 집회를 진행한 가운데 서울 중구 대한문 광장에서는 미스바 기도성회가 열리는 모습. 기도성회 중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는 구호도 간간히 들렸다.

보수 개신교 신자 등이 주축이 되어 활동 중인 박사모 측 네티즌들도 박근혜 전 대통령 항소심에 대해 "좌익 정권하에 박근혜 대통령이 무죄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을 내고 있다.

특히 "대법원 판사들이 법과 양심이 아니라 정권의 눈치를 살피면서 판결하고 있다"며 재판부의 박근혜 선고에 강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법원은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원심 판단을 깨고 원심 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징역 25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아울러 최순실에 대해서는 징역 20년과 벌금 200억원을 선고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