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장 윤세관) 산하 서울동노회(노회장 윤찬우 목사) 소속 박아무개 목사가 강간미수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파문이 이는 가운데 기장 소속 기장여성연대(여신도회전국연합회/여장로회/여교역자협의회)와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7일 ‘성정의 실현을 위한 연대'(아래 성정의 실현연대)를 꾸리고 긴급행동에 들어가기로 결의했다.
성정의 실현연대는 우선 다음 달 17일로 예정된 총회에 앞서 오는 28일과 다음달 4일, 11일 오후 기장 총회가 있는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성폭력 없는 기장교회를 위한 기도회'를 진행한다. 또 다음 달 14일까지 매주 1시간씩 릴레이 피켓 시위로 벌일 예정이다. 또 총회기간인 17일과 20일엔 총회장소인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성정의 캠페인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