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재 서남동 목사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미술 전시회와 학술대회가 신촌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영성과 민중미술> 주제로 열리는 전시회는 8월 27일 시작하였고, 9월 4일까지 연세대 백주년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신학과 미술 두 이야기를 합류를 시도한 1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되며, 김봉준, 박은태, 이윤엽, 임의진, 최병수 작가가 참여하였다.
죽재 서남동 목사 탄생 10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움은 9월 10일 오후 3시 연세대 원두우신학관 예배실에서 열린다. 총 3개의 강연으로 진행되는데, 첫 강연은 권진관 박사(전 성공회대 교수)가 "이야기와 주체" 주제로, 둘째 강연은 Volker Kuster(마인츠 대 교수)가 "이야기와 방법을"을 주제로, 셋째 강연은 손호현 박사(연세대 교수)가 "민중과 예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 심포지움에서 본지 회장인 서광선 박사(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인사말을 전한다.
전시회는 서남동목사탄생100주년기념사업회와 NCCK가 주최하였고, 학술심포지엄은 연세대학교와 서남동목사탄생 100주년기업사업회가 주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