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진 가운데 면담을 전후해 문 대통령과 교황이 주고 받은 선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8분 동안의 단독 면담이 끝나자 미리 준비했던 최종태 조각가의 성모마리아상과 예수그리스도 부조를 선물했다.
그러자 프란치스코 교황은 "너무 아름답다"며 감사를 표한 뒤 문 대통령을 위한 준비한 선물인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가지와 성모 마리아상을 답례로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을 전하며 "이 올리브 가지를 대통령께 드리고 싶다. 평화의 염원을 담아서 로마의 예술가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