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로교회 농장탈출 신도들의 제보 등으로 은혜로교회 의혹과 신옥주 목사 행적에 관한 2차 폭로가 있을 예정이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은혜로교회 수장 신옥주 목사가 특수 폭행으로 구속되었음에도 은혜로교회 신도들 수백명이 피지에서 돌아오지 않고 있는 이유를 파헤쳤다.
은혜로교회 2차 폭로가 담긴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아들은 왜 돌아오지 않나?- 베리칩과 집단결혼의 늪'이라는 주제 아래 한국과 미국, 남태평양 피지 3개국을 넘나들며, 지난 방송으로 온전히 다 드러나지 않은 신옥주 목사의 행적과 그녀가 꿈꾸던 천년왕국 '그레이스 로드'의 추가 의혹을 추적한다.
SBS에 따르면, 여전히 많은 수의 젊은이가 은혜로교회 신옥주 목사를 추종해 피지로 이주하고, 주요 교회 간부들의 구속 이후에도 흔들림 없이 '그레이스 로드'그룹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신 목사가 자칭 '세기의 합동결혼식'을 열었고 '짐승 표'라는 베리칩 음모론으로 젊은 신도들을 파고들었다는 제보도 추가로 입수해 방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피지로 간 신도들이 돌아오지 않는 구체적 이유를 파헤치면서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자인 '그레이스 로드' 그룹 간부들은 국내로 송환 여부도 타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