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NCCK, 여순사건 '10월 주목하는 시선'으로 선정

"냉전 이데올로기 그늘 아래 해결 실마리 못찾아, 각별한 관심 필요"

ncck

(Photo : ⓒ NCCK)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정의·평화위원회는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달 18, 19일 양일간 “여순항쟁 70주년 평화기행”(아래 평화기행)을 진행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언론위, 위원장 이동춘 목사)는 2018년 10월의 ‘(주목하는) 시선'에 "‘여순사건'의 전국화는 가능한가"를 선정했다. 이와 관련, NCCK 정평위는 전남동부기독교교회협의회(전남동부교회협)와 공동으로 18, 19일 양일간 "여순항쟁 70주년 평화기행"(아래 평화기행)을 진행한 바 있다.

여순사건은 여수시에 주둔하고 있던 제14연대가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거부하고 무장반란을 일으킨데서 비롯됐다. 반란 진압 과정에서 다수의 민간인이 희생됐으나, 진상에 대해서는 논란이 진행 중이다.

언론위는 선정 취지에 대해 "여순사건은 그 발단이 되었던 제주4·3에 비해 아직도 냉전 이데올로기의 그늘 아래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풀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이 사건은 70주년이라는 숫자상의 의미를 넘어서 냉전분단체제의 진정한 해체와 촛불의 완성이라는 의미를 지닌다고 본다. 이에 정치권을 비롯하여 학계, 시민단체, 언론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