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보건복지부·종교계, 자살예방 위해 손 잡는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직무대행 신은정)와 종교계가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3월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7대 종단 대표자 간담회를 통해 자살예방 정책 추진과정에 민간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7대 종단은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소속된 개신교·불교·유교·원불교·천도교·천주교·민족종교 등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방송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바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중앙자살예방센터 및 4대 종교 방송사가 협력해 자살 예방은 국민 모두가 함께 해야 한다는 인식 조성을 위해 자살예방 다큐멘터리 공동제작 및 송출을 기획했다.

자살예방 다큐드라마 '변주곡(45분)'은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구성을 오가며 '우리 모두 게이트키퍼*가 되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다'는 메시지(내용)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드라마 상의 인물(자살 충동을 느끼는 하진)을 통해 자살 위험 신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보여준다.

아울러, 다른 인물(자살 위험을 감지하는 승준,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대응하는 수진)의 모습과 다큐영역에서 다루어지는 다양한 인터뷰를 통해 게이트키퍼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관심을 유도한다.

다큐드라마 '변주곡'은 11월 30일(금)부터 4개 종교방송사*에서 방영하며,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SNS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해 주변인에게 안부를 묻고 관심을 표현하자는 취지의 "괜찮니?"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12월 11일부터 무료 배포할 계획이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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