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청을 듣고 부인을 살해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아내를 죽이라'는 환청을 들었다며 아내를 무참히 살해한 50대 남성이 딸의 신고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고 연합뉴스 등 주요 소식통이 7일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환청을 듣고 흉기로 아내를 살해한 안 씨는 7일 새벽 2시께 강서구 자택에서 주방에 있던 흉기를 휘둘러 50살 아내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이 아닌 알코올 중독성 치매 증상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환청을 들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독교중독회복사역기관에서 얼마 전 발표한 논문에서는 '알코올 등 중독 치유를 위한 대안으로 '기독교중독치유공동체' 설립을 제안한 바 있다. 공동체적 삶을 통한 공동체적 치유가 중독을 치료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는 이유에서다.
기독교중독회복사역기관 측은 그러면서 교회 내에 중독 치유를 위한 자조모임을 활발히 세워나가는 것과 동시에 치유공동체를 세워나가는 일을 교회의 사망과 역할로 인식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한편 기독교중독회복사역기관으로는 라파공동체, 크리스찬치유상담연구원, 글로벌디아코니아센터, 사람샘중독재활복지센터, 예수마을힐링센터, 기독교중독연구소, 내적치유사역연구원, 기독교치유사역연구원, 중독증회복선교센터, 예수사랑치유공동체, 한국회복사역연구소, 파이오니아21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