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에 출연한 임하룡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임하룡이 얼마 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동료 희극인 출신 김정식 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임하룡은 지난 4월 방송된 해당 프로그램에서 과거 개그 콤비였던 '밥풀떼기' 김정식을 찾았다. 희극인이었던 김정식은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목사 안수를 받고 예온교회 담임을 맡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식과 임하룡은 오랜만에 재회해 반가움을 표했다.
김정식 목사는 과거를 회상하며 "나에게 출연료 3만원을 다 줬다. 그때 '평생 하룡이 형이 부탁하는건 다 들어줘야 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임하룡은 "김정식과 한 코너가 대박이 났다. 돈 많이 벌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정식 목사는 "임하룡은 교만한게 없다. 사람들을 보살피는 마음이 있다. 일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우리 개그의 교과서"라고 임하룡을 추켜세워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