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허경영 대선출마·대선공약...허경영 예언 강의 재산 증식

heokyungyoung_01
(Photo : ⓒTV 조선 '탐사보도 세븐' 보도화면 캡처)
▲허경영이 대선출마에 대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허경영 대선공약과 허경영 재산 모으는 방법 등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허경영이 대선출마에 대한 의지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과거 허경영 대선공약과 허경영 재산 모으는 방법 등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허경영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8.12.24 피선거권 복권되었다"면서 "이제 좌파 우파 모두 답없음을 알고, 오로지 허경영 공약만이 대한민국을 살릴 길임을 다들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허경영은 "허경영을 연호하는 물결이 전국에 일어날것입니다. 이제 여러분은 저를 제대로 알아야 할 때다!"라며 글을 맺었다.

허경영은 지난 2007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선 후보와 결혼했다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1년 6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10년 동안 피선거권이 박탈돼 조기 대선으로 치러졌던 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못했다.

허경영 대선출마 의지와 함께 과거 허경영 대선공약도 재조명되고 있다. 허경영은 지난 2014년 자신의 SNS를 통해 '허경영 대선공약'을 아래와 같이 밝힌 바 있다. 당시 네티즌들은 '허경영 대선공약'에 "일리가 있네" "터무니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1. 이명박 구속 (사랑의 열매 1조 기부 시 면책)2. 박근혜 부정선거 수사 (결혼 승락시 면책)3. 새누리당 해체 및 지도부 구속 (소록도 봉사 5년 시 집행유예)4. UN 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5.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건국수당 매월 70만원씩 지급(어버이연합 제외)6. 결혼수당 남녀 각 5000만원씩 지급 (재혼 시 1/2지급, 삼혼 시 1/3)7. 출산수당 출산 시마다 3000만원씩 지급8. 국회의원 출마자격 고시제 실시 - 국회의원 1/3로 감원9. 정당정치 해산하고 국회의원들이 무보수 명예직으로10. 몽골과 국가 연합11. 바이칼 호수 서울시 공급12. 만주땅 국고 환수13. 독도 간척사업으로 일본 근해 500미터 앞까지 영토 확장

허경영 대선공약과 함께 허경영 재산 증식 방법도 주목을 받고 있다. 과거 tv조선 '세븐'은 허경영의 특별한 직업도 없이 힐링궁이라고 불리는 하늘궁에서 강연을 하며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내며 살아가는 허경영의 사는법을 파헤쳤다. 해당 방송에서는 외제차, 하늘궁 등 허경영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밝혔다.

heokyungyoung_02
(Photo : ⓒTV 조선 '탐사보도 세븐' 보도화면 캡처)
▲과거 tv조선 '세븐'은 허경영의 특별한 직업도 없이 힐링궁이라고 불리는 하늘궁에서 강연을 하며 수천만원대의 수익을 내며 살아가는 허경영의 사는법을 파헤쳤다. 해당 방송에서는 외제차, 하늘궁 등 허경영을 둘러싼 미스터리에 대해 밝혔다.

허경영은 주로 하늘궁에서 '예언'을 주제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펴고 있었으며 자신의 지지자들을 상대로 입장료 10만원을 비롯해 기념품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허경영은 이 와중에 몸이 아파 찾은 이들에게 자신만의 독특한 치료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허경영은 남성과 여성을 가리지 않고 수강생들의 온 몸 곳곳을 만지며 자신과 눈을 마주하는 것을 '치유'라고 표현했다. 허경영은 여성 참가자의 가슴과 중요부위를 만지며 여러번 꼭 끌어안기까지 했다. 허경영은 이 같은 방법을 통해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한다고 주장했다.

"예언" 강의을 하며 재산을 증식하고 있는 허경영의 종교에 대한 입장은 어떨까? 과거 한 종교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허경영은 "불교의 승이 되려는 사람들은 갈수록 적어지는데 목회자수는 갈수록 많아지고 있어 좋은 현상"이라며 "기독교의 문제는 세상사의 있을 수 있는 문제이며 목회자들이 신학을 공부하는 것 조차가 희망이 있는 종교"라고 했다. 그러면서 "기독교는 뿌리를 살피는 종교"라고 전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