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5가에 자리잡은 대표적인 기독교 서점인 대한기독교서회 직영서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서점 측은 31일부터 영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공고문을 붙였다.
서점 측은 기독교회관 1층을 사용했다가 지난 2014년 12월 지하로 자리를 이전했었으나 임대료 및 인건비를 충당하기에 판매실적 등 수익이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점 측은 31일 오늘까지 진열된 서적들을 할인 판매한다.
대한기독교서회는 올해 128년 된 출판사로 한국 개신교 출판문화 시장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