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신애라 차인표 이혼 언급 신혼초 회상...신애라 남편 때문에 기도했더니

shinaera
(Photo : ⓒSBS 보도화면 캡처)
▲상담학을 공부 중인 독실한 개신교 신앙인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아이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스페셜 MC로 함께 한 신애라는 신혼 초기 차인표와 부부싸움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고 SBS가 전했다.

상담학을 공부 중인 독실한 개신교 신앙인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아이들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꺼낼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 스페셜 MC로 함께 한 신애라는 신혼 초기 차인표와 부부싸움을 많이 했다고 털어놓았다고 SBS가 전했다.

신혼 초 잦은 부부싸움 때문인지 신애라는 "이 결혼은 잘못됐구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고백했다. 스튜디오에선 남편 차인표와 깜짝 전화 연결을 시도해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차인표는 신애라가 녹화 중 무슨 말을 했을지 전전긍긍해 하며 "불안해서 방송을 못 보겠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밖에도 신애라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겪은 일들을 솔직하게 고백하는 등 가족에 얽힌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나눴다. 신애라는 미국 유학 중 한인교회 등을 두루 다니며 간증을 나눠 주목을 끌기도 했다.

당시 신애라는 남편 차인표, 자녀 등의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많은 기도를 하면서 하나둘씩 풀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신애라는 지난 2017년 산호세에 소재한 임마누엘 장로교회에서는 "남편에 대해서 안 풀리는 마음들이 있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께서 음성을 주셨다. 남을 탓하고 비난하기 전에 너 자신을 돌아보라는 음성이었다. '내 아들 내가 기다리고 있는데 너가 왜 판단하고 비판하고 정죄하느냐'는 메시지였다"면서 "우리는 다른 이를 비판하고 정죄할 권리가 없다. 회개하고 자백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의무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또 친정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난 후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으며 중요한 깨달음을 얻었다고도 했다. 신애라는 "나의 성격, 상황, 성격, 외모 등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특별하신 계획과 목적하심 가운데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소 연기자로서 상을 받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고 상을 받게 되면 꼭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하려고 했지만 그런 기회는 잘 주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다른 목적으로 나를 지으셨음을 알게 됐다"면서 "그러면서 하나님께 내 인생의 목적과 소명에 대해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인 '컴패션'에 대한 소개도 빠트리지 않았다. 컴패션에서 활동하면서 신애라와 그의 남편 차인표도 신앙이 성장하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신애라는 "남편도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지저스 지저스'라는 뮤지컬에서 예수 역할을 무급으로 맡았을 정도로 하나님을 만나고자 했다. 하지만 남편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내 대신 동인도 지역 컴패션 비전트립을 떠났을 때였다. 가기 싫어 억지로 떠밀려 가게 되었지만 그 곳에서 만난 어린이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그 손을 잡았을 때, 남편은 그 어린이의 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와 자녀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거 신애라 자궁적출 수술과 관련해 남편 차인표에 반응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과거 신애라는 SBS '힐링캠프'에 출연해 "어느 날 갑자기 하혈을 하더라. 자궁근종이었다. 주변 지인들에게 물어보니 적출이 회복이 빠르다고 해 적출 수술을 선택했다"며 "의사는 임신 불가, 정신적 스트레스 등 부작용이 있다고 했지만 난 괜찮다고 적출을 해달라고 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애라는 "수술한 사실이 인터넷에 퍼져 남편이 분노했다"며 "'여자로서 부인과 수술을 했는데 어떻게 발설이 됐나. 아내가 불이익을 당했다'고 생각해 화를 냈다"고 전했다. 신애라는 "마취된 상태에서 놔두라고 하며 기억은 잘 안 나지만 '내 자궁이지, 당신 자궁이 아니지 않느냐'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