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가 '오정현 목사가 미국PCA 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미주 교계 언론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공지한 글을 통해 "지난 10일 미주 인터넷 언론이 반대파 황 모씨가 제작한 영상을 근거로 오정현 목사가 미국 PCA교단으로부터 목사안수를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고 밝히고, "이와 같은 의혹제기는 2013년부터 계속됐었는데, 의혹을 제기한 황 모씨는 지난 2017년 오정현 목사와 교역자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닌 허황되고 악의적인 글을 블로그와 SNS에 게재한 이유로 여러번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는 인물"이라 설명했다.
사랑의교회는 이어 "고등법원의 판결과 여러 차례 공지를 통해 아시다시피, 오정현 목사는 미국 개혁장로교단(CRC)에서 1985년 1월 22일에 설교인허권(LICENSURE TO PREACH)을 받았고, 오렌지 한인교회에서도 '강도사'의 자격으로 1년 10개월 간 사역한 뒤, 이를 인정받아 PCA교단에서 1986년 10월 15일 목사안수를 받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위 사실에 근거해 우리 교회와 오정현 목사의 명예를 훼손한 황 모씨와 인터넷 언론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사랑의교회는 "성도들께서는 이와 같은 거짓 주장에 흔들리지 마시고, 우리 교회와 오정현 목사를 위해 한결같이 마음을 모아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