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성미가 미혼모 시절을 회상했다. 이성미는 첫번째 서른살이었던 미혼모 시절 억울함을 토로하다가 자살까지 시도하는 등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간증집회에서 이성미 미혼모 시절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를 찾아 자신의 처지를 놓고 푸념섞인 기도를 했고 40일 새벽기도를 완주한 뒤 마음의 원통함을 풀고 예수를 인격적으로 만났다고 고백한 바 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두 번째 서른'에서도 이성미는 미혼모 시절을 회상했다. 이성미는 "다들 알고 있겠지만 30살 때 사고를 쳐서 너무 힘들었었다. 그때는 정말 쓰러졌었다"고 힘들었던 미혼모 시절을 언급했다.
이성미는 과거 CGNTV 방송에서도 "서른살에 큰 사건이 계기가 되어 40일 새벽기도 끝에 하나님을 처음 난났다"면서 "세상 사람들에게 억울하다 분하다 원통하다 이야기할 때에는 내 이야기를 듣는 것 같더니 내 뒷통수를 쳤는데 하나님께서는 나의 푸념을 기도로 듣고 계셨다. 나의 작은 신음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억울함을 풀어주시는 하나님. 내가 처음 만난 하나님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이성미는 1980년대 가수 김학래의 아이를 가졌으나 아버지의 결혼반대로 인해 헤어진 뒤 홀로 아들을 낳고 미혼모로 살았다. 이후 이성미는 1993년 잡지사 기자 조대원과 결혼한 뒤 슬하에 딸 2명을 더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