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가 문자 메시지 논란에 휩싸였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19일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랑의교회 문자 메시지와 휴대 전화번호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해명했다.
사랑의교회는 먼저 "17일에 휴대폰으로 받아 보신 문자 메시지로 인해 당혹해 하신 성도들이 많이 있었다"면서 "이로 인해 마음에 불편을 느끼셨을 성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이어 논란의 문자 메시지가 "교회가 발송한 것이 아니"라면서 "성도들의 휴대폰 번호 역시 교회에서 유출된 것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교회는 현재 성도들의 휴대 전화번호가 사용된 경로를 파악 중이라며 "만에 하나 취득과 사용에 있어 불법성이 드러나면 사법당국에 엄정한 수사를 의뢰하는 등 응분의 조처를 취하고 다시는 그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