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교회(담임목사 박용우) 청년, 학생부 2019년 동계수련회가 '청년아 하늘을 품어라'는 주제로 원주 동서울 유스호스텔에서 3일부터 4일까지 개최됐다.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수련회의 3일 오후 개회예배 사회는 청년부 김건영 회장의 사회, 박정자 목사의 대표기도 후 청년부, 학생부 특송과 워쉽 청년부 개인 간중이 이어졌으며, 예배 후 청년, 학생들 구역모임을 통해 기도회를 가졌다.
4일 새벽예배는 학생부 최준석 회장의 사회로 이응남 목사의 대표기도와 학생부 특송이 이어졌다. 박용우 목사는 "영적인 회복"이란 제하의 말씀을 요한복음 21장으로 증거했다.
박용우 목사는 "우리는 남들이 쉬는 이 시간 우리는 왜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이래야만 하는가? 지금 청년들의 시기는 신앙생활을 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그래서 오늘 본문 요한복음 21장의 사건을 주목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용우 목사는 "예수님께서는 부활 후 새벽 제자들을 찾아오신 내용이 오늘 본문이라"라고 말하고 "우리는 지난 시간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부활의 주님을 믿고 신앙 고백을 하고 교회 생활을 해왔지만 청년의 시기엔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 현실에 여러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한다"라며 "우리는 신앙생활을 안 하고 살수 없다, 그렇다면 이젠 우린 결단을 할 때라"고 말하고"다람쥐 쳇바퀴 도는 것처럼 인생을 허비하지 말고 다짐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용우 목사는"예배를 드리면서 여러분의 짧지만 고백한 신앙고백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3년 전만 하더라도 특히 학생부의 경우 숫기도 없이 앞에 나오라고 해도 나서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앞으로 나서기도 하고 적극적 신앙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니 자그마한 열매를 맺어 가는 것을 보면서 참 흐뭇하기도 하지만 목사로서 여러분을 위해 기도하며 항상 걱정이 되지만 영적인 회복을 위해선 하나님의 현존을 믿고 자신을 포기하고 이젠 결단을 하고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나의 영생을 위해서 다짐하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수련회에 참석한 한 청년은"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지난 시간 저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부활의 주님을 믿고 구원에 확신을 가지고 나름 열심히 신앙생활을 해왔지만 이 아침 신앙에 열심은 사라지고 교회 생활관습에 젖어서 신앙 전반에 무뎌진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라며 "다시금 이번 동계수련회를 통해 오늘을 저의 삶의 터닝 포인트로 정하고 살기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