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딸 난치병 투병 근황이 전해진 가운데 최진실 딸 최준희가 과거 연예인 봉사단체 길미니스트리와 함께 아이티 봉사활동을 떠난 일도 새삼 회자되고 있다. 길미니스트리는 연예인·프로듀서·작가 등 방송 종사자들로 꾸려진 기독교 선교공동체로, 지난 2017년 말 당시 최준희와 함께 배우 겸 방송인 김원희와 의료단체도 함께했다.
최준희는 당시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티 봉사활동 중인 근황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아이티에서 만난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환한 미소와 브이 자를 그린 포즈로 최준희가 마음의 안정을 찾은 것 같아 누리꾼을 안심시켰다.
앞서 최준희는 그해 8월 5일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경찰은 그러나 최 양의 할머니 정모 씨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한편 최진실 딸 최준희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최준희는 "최근 두 달 동안 루푸스에 걸려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조금 나아져서 어제(9일) 퇴원했다"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체중이 1-2주 만에 10kg이 늘었고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면서 "제가 살 찐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실은 부은 거다. 빨리 완치해서 일상생활 관련한 영상과 글을 많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