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목욕탕에서 불이 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19일 아침 7시 10분쯤 대구 포정동 사우나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33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사우나 화재 사망자들은 모두 목욕탕에서 발견됐다고 YTN 등 주요 소식통은 이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소방 당국은 목욕탕이 있는 4층 계단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최초 화재 발생시 소방차 52대와 인력 145명이 동원돼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