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권오중 아들 장애 희귀병 병명 뭐길래…권오중 오열

mbc
(Photo : ⓒMBC 방송화면 캡처)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권오중 오열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을 위한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이 펼쳐졌다.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알려진 권오중이 아들 장애를 언급하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24일 방송된 MBC 일밤 '궁민남편'에서는 권오중을 위한 '내 동생 오중이는 갱년기다'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권오중의 갱년기를 탈출하도록 하기 위해 희망 역할을 맡은 김용만의 "잘하고 있다"는 격려에 권오중은 "희망아, 난 내 아들이 나을 줄 알았어"라며 오열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권오중은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아들 희귀병 병명 등을 언급하며 "완치가 아직 불가능한 희귀병이다. 아이가 죽을 수도 있다는 통보를 받으니 미치겠더라. 죽고 싶은 심정밖에 없었다. 당시 시트콤 촬영 중이었는데 촬영장에서도 늘 아이가 마음에 걸렸다. 아이가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다면 오래 봉사하며 살겠다는 기도를 많이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당시 권오중은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었는데 마지막 검사에서 근육병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그 뒤로 정말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 차라리 내 몸이 아픈 게 낫다"고 밝혔다.

또 다른 방송에서도 "아이가 어릴 때 거의 죽을 병이라고 했다. 이 병만 아니라면 평생 봉사하면서 살겠다고 기도했다"면서 "다행히 그 병은 아니었다. 그런데 발달이 좀 늦다. 내가 유일하게 친구다"라고 말했다. 한때 권오중 아들 희귀병 병명이 '근이영양증'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권오중은 독실한 개신교 신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종교적 신념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봉사 활동을 실천해 왔다. 권오중은 특히 차인표 등과 함께 목소리 재능 기부에 나서 '드라마 바이블' 탄생에 기여하기도 했다. 당시 차인표는 예수 역할을 맡아 목소리를 녹음했으며 군오중은 요엘 목소리를 맡아 녹음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66권을 오디오 드라마 형태로 제작한 이 '드라마 바이블'은 어플리케이션으로도 제작돼 애플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