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소속 되어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1일 페이스북 계정에 손흥민이 대형 태극기를 펼쳐 들고 활짝 웃는 모습의 사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사진과 함께 "오늘은 삼일절 100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여러분 모두 독립투사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토트넘의 보석 같은 존재인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 9도움의 맹활약을 펼친 선수로 EPL 소속 선수 중 2018~2019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한편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교회총연합회 등이 공동주최한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기념대회가 1일 서울 시청 근처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3·1운동 100주년 한국교회 선언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성명에서 "우리 한국교회는 선배들의 선언과 목숨을 바친 희생 위에 얻어낸 이 땅의 독립과 자유와 평화를 소중히 지켜나갈 것"이라며 "우리 한국교회는 모든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지체로서 서로 연합하며, 협력함으로써 교회 안에 들어온 이단과 분열의 사슬을 끊어내 거룩한 교회를 이루며, 우리 시대에 주어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의 사명을 다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