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피습부인이 화제다. 청와대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러시아에서 테러를 당해 병원에 입원 중이라는 지라시 형태의 소문을 일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3일 출입기자단에게 "(임종석 전 실장이) 엊그제 우리 UAE (정상회담 때) 오지 않았느냐. 지금도 통화 중이라는데"라며 임종석 피습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앞서 임종석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에서 물러난 뒤 아랍에미리트(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위촉된 바 있다.
임종석 실장을 둘러싸고 카카오톡 메시지 등에는 임종석 전 실장이 러시아에서 흉기 테러를 당해 한국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입원 중이라는 소문이 퍼진 바 있다.
소위 지라시, 가짜뉴스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동성애, 이슬람 혐오 관련 가짜뉴스를 가공, 생산하다가 적발된 기독교계 단체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사건 등이 있다. 이 기독교 단체는 동성애, 이슬람 혐오를 부추기는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