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증거사진이 화제다.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항간에 떠돌던 새치기 의혹을 일축하는 증거사진을 내놓았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이미 말씀드렸듯이 한 누리꾼이 네이버 온라인 카페에 올린 '박주민이 지난달 28일 오후 4시경 지역구 은행에서 새치기했다'는 글은 허위다"라는 반박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그는 "좀 더 분명하게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 두 장을 첨부한다"고 덧붙였다.
첫 번째 사진은 박 의원이 지난달 28일 오후 보건교육 관련자들과 면담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의 벽시계는 오후 4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 목격담에 올라온 비슷한 시간대였다.
박 의원은 "슈퍼맨이 아닌 이상 오후 4시에 지역구 은행에서 갑질을 하고 다시 의원회관에 돌아가서 4시부터 회의를 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사진은 이날 오후 4시에 진행됐던 박 의원의 면담에 참여한 사람이 본인이 면담에 참여했음을 남겨준 댓글로 박 의원은 "이런 곳에 시간을 쓰는 것 자체가 답답하다"고 호소했다.
소위 지라시, 가짜뉴스 문제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대표적으로 동성애, 이슬람 혐오 관련 가짜뉴스를 가공, 생산하다가 가짜뉴스 공장으로 지목된 보수적 성향의 개신교 단체 에스더기도운동본부 등이 있다. 이 기독교 단체는 동성애, 이슬람 혐오를 부추기는 가짜뉴스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왔다는 지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