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화 남편 정병하씨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영화 남편 정병하씨는 이영화를 만나기 전 소위 '어깨들의 세계'에서 조직폭력배의 삶을 살았으나 이영화를 만난 후 개신교 전도사로 개과천선해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가수 이영화는 19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영화는 최근 부산에서 라이브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영화는 TV조선 교양 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남편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이영화는 자신의 남편을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 배역의 모티프가 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영화는 늦은 나이에 조폭 출신 남편 정병하씨를 만나 재혼했다. 하지만 이영화를 만난 뒤 인생이 180도 바뀌어진 정씨는 아내의 요구대로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전도사가 됐다.
정씨는 자신이 "부산에서 조직 생활을 30여년간 하며 온갖 나쁜 짓을 다 해봤다. 교도소에서도 하지 말란 짓을 해 독방에 가기도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영화는 "둘 다 험하게 살았으니 새로운 삶을 살라고 내가 제의를 했다. 신학대학 가기로 한 뒤 믿고 남편과 결혼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