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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김치 홍보할 때인가? 황하나 '마약 김치' 홍보

# 황하나 김치

hwanghana
(Photo : ⓒ황하나 SNS 갈무리)
▲황하나가 김치 홍보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마약 의혹에 휩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자신의 SNS에 뜬금없이 '김치' 사진을 올리는 등 황하나 김치 홍보로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황하나가 김치 홍보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마약 의혹에 휩싸인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자신의 SNS에 뜬금없이 '김치' 사진을 올리는 등 황하나 김치 홍보로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마약 의혹이 불거진 1일 황하나는 자신의 SNS 계정에 김치를 버무리는 영상과 함께 "좋은 김치를 찾아 오랜 시간을 보냈다. OOO식구 전원이 100% 만족한 김치를 드디어 찾았다. 대박을 예감하는 맛"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황하나가 올린 김치 판매 사이트는 '마약 김치'라는 표현으로 상품을 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황하나는 또 자신이 운영 중인 온라인 쇼핑몰 홍보 글을 게재하는 등 마약 의혹에 별다른 반응 없이 활발하게 평소처럼 SNS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황하나 SNS에 비난 댓글이 올라올만 하지만 댓글이 없는 이유는 황하나가 누리꾼의 댓글 쓰기 기능을 차단해 두었기 때문.

앞서 1일 일요신문은 황하나가 마약류 필로폰을 투약하는데 관여했음에도 어떤 조사도 처벌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 밖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버닝썬 대표 이문호와 친분이 있다는 설도 제기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버닝썬 승리, 정준영 사건은 성범죄 사건에서 자유롭지 않은 기독교계에도 자성의 기회를 주고 있다. 미래로교회 서상진 목사(크리스찬북뉴스 편집위원)는 최근 크리스찬북뉴스 편집자칼럼에 올린 글에서 "장자연, 승리, 정준영의 사건은 결국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한다고 하는 것이 핵심이다"라며 "실제로 이번 사건의 문제의 핵심으로 떠오른 버닝썬이나 아레나와 같은 클럽에서 남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돈이고, 여성은 외모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돈과 외모의 기준으로 인해 클럽에 출입이 제한되기도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돈과 외모..이것에 대한 가치를 평가하기 전에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는 생각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통치를 무시하고, 자기의 생각과 가치의 옳은 대로 행동하던 시절에 꼭 일어나는 사건은 성과 관련된 사건입니다. 사사기 말미에 나타난 레위인의 첩의 윤간 사건, 창세기에 나타난 소돔과 고모라에서 벌어진 사건, 노아 시절에 하나님의 사람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 눈에 좋은 대로 아내를 삼은 사건은 결국 남성이 여성에 대한 성적 윤리를 파괴하는 사건임은 분명합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 사회의 가치가 다시 한번 재정립 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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