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몬교 일부다처 # 몰몬교 연예인
마약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로버트 할리 종교인 몰몬교가 연일 화제가 되면서 몰몬교 결혼, 몰몬교 일부다처와 관련한 가까뉴스도 양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몰몬교 일부다처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초기 몰몬교는 일부다처를 허용했으나 몰몬교 일부다처제는 유타 전쟁 이후 1890년에 폐지됐다. 하여 현재 몰몬교인들이 일부다처제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은 가짜뉴스에 해당한다. 몰몬교 결혼예식은 몰몬교 성전에서 '성전결혼'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버트 할리는 몰몬교의 본거지인 미국 유타주 출신으로 한국에 포교를 위해 들어왔다가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 때문에 방송인으로 유명해지자 아예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했다. 몰몬교는 술이나 담배는 물론 카페인이 섞인 음료도 금기시하는 등 엄격한 윤리로 유명하다.
이에 몰몬교 신자인 할 리가 각성 및 중독이 강한 필로폰을 인터넷으로 구입, 투약했다는 소식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인 몰몬교는 1830년 스미스(Joseph Smith)에 의해서 창립됐다. 뉴욕 주에서 시작된 박해를 받아서 오하이오, 미주리, 일리노이 등을 거쳐서 47년에 결국 안주지 유타로 들어가서, 솔트레이크 시티를 중심으로 죽음을 당한 스미스의 후계자 B. 영의 지도하에 독특한 공동체를 건설했다.
한편 과거 캐나다 유명 일부다처주의자 블랙모어는 "신이 나에게 명령한 것을 행했다"면서 중혼 혐의로 가택 연금 6개월과 징역 12개월, 15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은 바 있다. 그는 몰몬교가 일부다처제를 허용했다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지만 몰몬교는 공식적으로 일부다처제를 폐지한지 120년이 넘었다. 심지어 그는 몰몬교 신자도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