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미령 전유성 이혼사유 # 전유성 전부인
진미령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MBC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개그맨 전유성이 전 아내인 진미령과의 이혼이유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 30일 방송된 '사람이 좋다' 312회에서는 개그맨 전유성은 가수 진미령과의 이혼사유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전유성은 믿었던 지인에게 사기를 당해 큰 손해를 입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딸의 과외 선생님이었는데, 그 사람이 속일 거라고 생각을 안 하고 내가 그 사람 편을 끝까지 들어 진미령이 돈도 물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돈을 내가 다 물어줬는데, 그게 원인이 돼서 결정적으로 헤어진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전유성 전부인 진미령 나이는 올해 60세. 전유성은 전부인 진미령 사이에서 딸 전제비를 두었다. 지난 2017년 MBC '사람이 좋다'에 전유성 자식이기도 한 딸 전제비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가 전파를 타기도 했다.
전유성은 이문세의 은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문세 데뷔 시절 그를 무대에 올렸을 뿐 아니라 기독교방송에도 연결시켜 준 인연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문세는 과거 자신의 홈페이지 '이문세 글터'를 통해 "외롭고 그리운 순간 전유성 선배를 한번씩 떠올린다"면서 데뷔 시절을 소상히 밝혔다.
이문세는 "등록금을 벌 생각으로 데뷔 전 통기타 가수들의 메카인 무교동 '꽃잎'으로 무작정 찾아갔다. 당시 그곳의 연예부장이었던 전유성 선배가 노래 몇곡 듣고 그 자리에서 무대를 내주셨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선배들을 소개까지 시켜주셨다"면서 "기독교 방송에 내생에 처음으로 방송을 타게해 주셨던 분, 결국 나를 데뷔시켜주셨고 지금까지도 나에게 도움 주고 계신 분, 저의 은인이지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