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가 지난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항암 치료 근황을 전했다. 김 목사는 "2차 항암주사를 맞았다"면서 "첫 번째는 뭔지 잘 모르고 맞았는데 어제는 항암의 위력을 조금 느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자신이 암환우와 가족에게 용기와 힘을 주기 위해 진행 중인 개인 유튜브 방송 '날마다 기막힌 새벽'이 자신에게 힘이 된다면서 "여러분과 은혜를 나누려고 시작한 방송인데 그게 절 위한 방송이 되고 말았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그러면서 "아직 한 달이 채 안 되었는데 둘째가 어제 저 힘내라고 힘이 되는 자료 하나를 보내주었다"면서 "'날마다 기막힌 새벽'을 세계 50개국에서 시청하고 있다는 자료였다. 말하는 사람은 들어주는 사람이 없을 때 맥이 빠진다. 들어주는 사람이 있을 때 그것도 아주 잘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공감해 주는 사람들이 있을 때 부족한 사람이 전하는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때 힘이 난다. 그 힘으로 2차 잘 견뎌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