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교단에 속한 전 세계 6억 3000만 성도들의 축제인 제25회 세계오순절대회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70개국 4000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세계오순절협의회 곧 PWF의 중앙위원인 집행이사로 추대했다. 3년 임기의 집행이사는 PWF 전체 실무를 담당하는 핵심적 위치이다.
이번 행사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 프린스 구네라트남 목사(말레이시아), 빌리 윌슨 목사(미국) 등 오순절 교회의 세계적인 명사들이 주강사로 참석,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3차례의 포럼을 열고 '오순절신학' '영적 갱신' '다음세대' 등 11개 주제로 회의를 진행했다.
세계오순절협의회 즉 PWF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3년마다 세계 각 지역을 돌며 신앙의 유산을 점검하고 또 기록으로 남기는 활동을 통해 전 세계에서 오순절성령운동을 역동적으로 펼쳐나가기 위한 연합과 일치를 증진시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