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교회(담임 송태근 목사)가 운영하는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인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에서 '그리스도를 통해 읽는 삼위 하나님의 선교'라는 주제로 선교적 성경해석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11월 25일(월)-26일(화) 양이틀에 걸쳐 열리며, 미국 Missio Seminary의 스티브 테일러(Stephen S. Taylor) 교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의 정성국 교수가 강사로 초청돼 선교적 성경 해석학의 이론과 실천을 다룰 계획이다.
'선교적 성경해석학'(missional hermeneutics of the Bible)이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고 계시다는 선교적 관점을 중심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것을 뜻한다. 근래 '선교적 교회'(missional church) 운동과 함께 중요한 신학 주제로 부상하고 있다.
아카데미 관계자는 "선교적 교회 운동에 관해서는 한국교회에 많이 소개되고 있지만, 선교적 교회 운동과 지향의 근간을 이루는 선교적 성경 해석학에 대해서는 아직 진지하게 고찰되지 않았기에 이번 세미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르도토메오 아카데미는 양질의 신학 콘텐츠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현장 목회자들을 위해 삼일교회가 2016년부터 운영해온 목회자 재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선교적 신학'(missional theology)을 한국교회에 소개할 것을 계획하고 있다.
홈페이지(academy.samilchurch.com)에서 온라인 등록. 등록비 : 일반 5만원, 신학생 및 선교단체 2만원. 문의) 02-2197-9326 (김일호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