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인권위원장과 NCCK 인권센터 이사장을 역임한 고 이명남 목사가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경 소천했다. 빈소는 당진 장례식장(충남 당진시 남부로 28)이며 장지는 대호지 추모공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위로예배는 30일 오전 10시 드려질 예정이며 입관예배는 12월 1일(주일) 오후 3시/오후 7시에 각각 교계, 민주인사예배로 치러진다. 끝으로 발인 및 하관예배는 12월 2일(월) 오전 9시부터 드려진다.
고 이명남 목사는 지난 2012년 신앙 및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기독교원로 기자회견에서 "신앙 양심의 자유를 거스리는 국보법이 존치되어야 할 이유가 없다"면서 "반민주적인 악법 국보법이 폐지될 때야 비로서 진정한 민주주의 가치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이명남 목사는 한국교회인권센터 이사장을 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