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을 향한 막말 퍼레이드와 신성모독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도전한다.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길자연 목사)는 10일 오후 5시 후보 접수 마감 후 "전광훈 목사만 후보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선관위에 의하면 13-15일 선관위는 후보자 심사 결과 후 오는 15일 대표회장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기득권주의에 매몰돼 자정능력을 상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기총에서 전 목사의 연임은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