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도중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 발언으로 신성모독 논란을 산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에 대해 "반성경적, 비신앙적, 비신학적"이라는 판단이 나왔다.
8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3일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을 통해 최근 신성모독 논란에 휩싸인 전광훈 목사에 대해 "비성경적"이라며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해당글에서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과 그 발언의 동기가 "성령 충만으로 인한 것"이란 말은 반성경적이며, 비신앙적이며, 비신학적이다 △전광훈 목사는 비성경적 발언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전광훈 목사의 이런 언행으로 인하여 한국교회의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