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오륜교회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배우 이성경의 영상이 회자되면서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 영훈오륜교회의 온라인 예배 영상에 배우 이성경과 박신혜, 송재희 등 다수 연예인이 등장하면서 이 교회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영상에서 이성경은 개신교 종교집회의 실내 예배 문제를 의식한 개념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영훈오륜교회 측은 당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성경의 영상 특별 기도회 특송 영상을 공개했다. 이성경은 영상에서 "할렐루야 배우 이성경 장로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합니다"라고 인사한 뒤 찬송가를 열창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로 이미 상당수 교회들이 오프라인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 시점에서 이성경은 "영상을 통해서도 예배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영상 특별 기도회를 통해 이 땅의 두려움이 가득한 곳곳에 소망의 빛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훈오륜교회는 '다니엘 기도회'를 개최하는 오륜교회(담임 김은호 목사)에서 분립 개척한 교회다. 박신혜는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다니엘 기도회에 매번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니엘기도회 홍보영상에는 이성경, 송재희, 박신혜 등이 출연한다.
박신혜도 지난 23일 '오륜교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서 "코로나19로 주일에 함께 모여 예배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는 요즘이지만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지키고 각자의 자리에서 예배하며 코로나19를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