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교회

만민중앙교회 관련 확진자 32명으로 늘어

만민중앙교회 30일 입장문 발표..."현장예배 강행 사실 아냐"

manmin
(Photo : ⓒ만민중앙교회 홈페이지 화면 캡쳐)
▲'온라인 예배'를 실시하는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31일 0시 기준 만민중앙교회(이재록 목사 측) 관련 확진자가 32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서울 29명, 다른 시도 3명이며 발생유형은 목사와 직원, 신도가 25명이고 그 접촉자가 7명이다.

서울시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중 지난 3월 5일 전남 무안 만민중앙교회 예배 참석자 4명이 포함되어 있어,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확진자 중 직장인 1명이 속한 금천구 소재 회사 직원 56명의 검사 결과 1명이, 또 다른 확진자 중 직장인 2명이 속한 금천구 소재 콜센터 직원 73명의 결과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만민중앙교회는 당국의 온라인 예배 전환 요청해 협조해 지난 6일부터 '온라인 예배'로 전환했으나 확진자가 발생해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방역망 확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30일 입장문을 통해 몇몇 언론이 현장예배를 강행해 집단감염을 일으켰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만민중앙교회 측은 "확진자 수가 증가한 것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예배가 아닌 성도들 간의 개인적인 만남을 통해 전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를 받은 만민중앙교회의 담임 이재록 목사는 상습준강간 등의 혐의로 지난해 8월 대법원에서 징역 16년형을 확정받았다. 현재 만민중앙교회 담임목사 직무대행은 이재록 목사 딸 이수진 목사다.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