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시작된 '생활 속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의 신천지 집회시설에 대한 폐쇄 조치는 계속될 전망이다.
서정협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신천지 시설에 대한 운영재개는 현재로서 계획이 없다"며 "운영재개는 서울시의 행정적인 조치와 연계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밖에 보수 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서울퀴어문화축제 서울광장 개최 여부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시는 "외부 행사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 기준은 만들지 않았다. 기본적으로 5월 한 달은 참석자들을 확인할 수 있고 소규모 행사부터 단계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퀴어축제 하나만 갖고 결정할 일은 아니며, 야외행사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