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육순종, 기장)가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제105회 총회장·부총회장 후보 및 총무 후보 등을 공개했다. 총회 선거등록 공고에 의하면 총회 부총회장(목사) 후보로 김은경 목사(익산중앙교회, 익산노회)가 단독 입후보했. 여성 목사가 부총회장 후보에 등록한 것은 교단 사상 처음이다.
총회장 후보는 현 부총회장인 이건희 목사(청주제일교회, 충북노회)가 단독 출마했다. 또 현 기장 총무인 이재천 목사의 임기(4년)가 올해 만료됨에 따라 총무 후보도 등록했다. 기호 1번 이성진 목사(제주남부교회, 제주노회), 기호 2번 김창주 목사(광염교회, 서울노회), 기호 3번 이훈삼 목사(주민교회, 경기노회)가 총무에 최종 입후보해 3파전 양상이 될 전망이다.
한편 제105회 기장 총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총회 회무처리와 총회 선거 등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