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총회장 육순종 목사) 목회지원부가 지난 29일 총회 홈페이지를 통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교단 소속 부산 지역 교회을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장 소속 교회는 부산 남구 소재 세광교회(황영주 목사), 부산용호교회(최병학 목사)다.
기장 측은 "세광교회는 교회축대가 완전히 무너졌다. 축대의 토사들이 이웃 건물에 피해를 준 상황"이라며 "복구 비용은 산정되지 않았지만 토목 관련 공사 비용이 크기에 현재 (대략) 5천만원 이상의 비용으로 견적받았다 "고 했다.
또 "남부산용호교회는 사택과 지하에 위치한 본당까지 비에 침수되어 교회 성구들 및 교회가 전반적으로 피해를 입었다"며 "원천봉쇄를 위해 본당 출입구 개조 및 환풍기쪽 누수 되는 곳에 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광교회가 어려운 형편"이라며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