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이하 기장, 총회장 육순종 목사)가 코로나 재확산 관련 총회의 대응 지침을 4일 발표했다. 이재천 총무 명의로 발표된 대응 지침에서 기장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멈춤'을 통한 비상 방역을 하지 않으면 나라 전체가 혼란에 빠질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이어 "연일 300-400명대의 확진자를 유지하다가 어제부터 200명대 이하로 떨어지긴 했지만, 아직 안심할 때는 아니라고 본다"면서 "총회는 다시 한번 2주간(9월 6일-13일까지) 비대면 예배를 드리기 바라며 온라인 송출을 위한 최소 인력도 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별히 이번 기간은 교단의 공식집회가 아닌 외부 대중집회에 참여하는 것을 자제하고 기도하는 주간으로 삼아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