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가 차기 총장으로 선임한 임성빈 현 총장에 대한 인준안이, 21일 예장 통합 제105회 총회에서 투표 결과 1,341표 중 찬성 637표 반대 704표로 부결됐다.
앞서 지난 5월 이 학교 이사회는 임 총장의 연임을 결의했으나, 그 과정에 대한 논란이 일어 총장 초빙 공고를 다시 냈다가 얼마 전 임 총장을 재선출한 바 있다. 하지만 총회 투표 결과 이 인준안이 부결된 것.
반면,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총장은 1,305표 중 찬성 1,217표 반대 81표로, 한일장신대 최은아 총장은 1,303표 중 찬성 1,235표 반대 68표로 각각 인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