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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장민호, 이찬원, 영탁 본받아 팬들도 선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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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굿윌커뮤니케이션즈 제공)
▲피자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장민호와 영탁, 이찬원.

장민호, 이찬원, 영탁 등 트로트 가수 팬들의 기부 활동이 추운 겨울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뿜어내고 있다. 올해 트로트 열풍을 일으킨 '미스터트롯' 출신 스타의 선행을 본받아 팬클럽을 중심으로 기부 실천이 이뤄졌다.

장민호는 지난 10년 넘게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국제 어린이 양육 기구 컴패션에 꾸준히 후원을 해온 바 있다. 독실한 크리스천으로 잘 알려진 장민호는 컴패션을 통해 현재 롬멜을 포함해 3명의 어린이를 후원하고 있다.

앞서 장민호는 후원 어린이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컴패션을 통해 너를 만난 건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감사의 제목"이라고 했고, 후원 어린이는 "하나님께서 후원자님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축복하셔서 후원자님의 목소리가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답신을 보내기도 했다.

'선행천사' 장민호의 영향을 받은 팬클럽 '민호특공대'는 연말을 맞아 장민호가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미스터피자의 신제품 '햄벅한새우' 피자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외출이 제한되고 등교 중지로 결식 아동이 생겨나는 등 코로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12월 초부터 시작된 '햄벅한새우' 피자 기부는 3주 만에 750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역 또한 부산-울산-경상남도(부울경)을 비롯해 인천, 춘천, 호남 등 전국구로 범위를 넓혔다. 이외에도 팬클럽 민호특공대는 지난 9월 수해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가구 지원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미스터트롯 이찬원의 팬클럽 '찬스'도 이찬원이 광고하는 미스터피자의 신제품 '햄벅한새우' 피자 120판을 대구 지역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누기로 했다. 지난 11월에는 이찬원의 스물다섯 번째 생일인 11월 1일을 기념해 청각장애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팬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총 2억 3천여만 원은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에 '이찬원&찬스'의 이름으로 기부되어 청각장애인의 소리찾기와 사회적응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가수 영탁의 공식 팬클럽(영탁이 딱이야) 소모임인 '영탁쓰 찐사랑' 회원들은 영탁의 고향 안동에 '희망 2021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208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영탁의 멜론 뮤직어워드 수상을 기념한 것으로, 지난 10월에도 안동시청에 세탁세제 등 310여만 원의 물품을 기부해 노인복지시설에 전달한 바 있다.

가수 영탁의 전북 지역 팬 모임인 '탁전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마스크 5,130장을 기부했다. 이는 영탁의 생일인 5월 13일을 기념한 것으로 도내 자원봉사 단체 및 소외계층에게 쓰일 예정이다.

이지수 admin@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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