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30호 가수 이승윤, JTBC 싱어게인 초대 우승...마지막 무대 이적의 '물'

water
(Photo : ⓒJTBC '싱어게인' 방송화면 캡처)
▲8일 가수 이적의 '물'을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0호 가수’ 이승윤이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억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의 주인공이 됐다.

8일 가수 이적의 '물'을 파이널 무대에서 선보인 '30호 가수' 이승윤이 jtbc '싱어게인: 무명가수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1억원의 상금과 음원 발매 기회의 주인공이 됐다.

가수 이승윤은 우승 소감에서 "감사드린다. 제게 예상치 못하게 많은 마음을 전해주셨고 그것이 제게 닿았다. 제 노래가 닿았다는 말로 해석했기 때문에 매우 감사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좋은 음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준우승을 한 가수 정홍일은 "정말 감사드린다. 지난 인터뷰 때 싱어게인은 제게 혁명이라고 말씀드렸다. 사랑하는 분들이 너무 많이 생겼고, 많은 책임감을 짊어지게 됐다"며 "앞으로 음악 인생에 더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싱어게인은 온라인 사전투표 10%, 심사위원 점수 40%, 실시간 문자투표 50%로 최종 라운드 승부를 가렸다. 총 71팀이 출연한 '싱어게인'에서는 최종 라운드에서 총 6명의 가수가 경쟁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 파이널 무대에서 가수 이승윤이 부른 가수 이적의 '물'이라는 곡에 대한 관심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 노래는 지난해 패닉 데뷔 25주년을 맞는 해 발매된 가수 이적의 앨범 'Trace' 중 첫 번째 트랙이다.

가수 이승윤은 선곡한 '물'에 대해 "'물'을 꿈으로 바꿔 생각하시면 좋겠다. 시원한 무대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다양한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 말라요'가 반복되는 인상적인 곡이다.

이날 유희열 심사위원장은 "경계선에 서 있는 애매한 가수라고 자신을 표현했는데, 자신을 담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가수에게 필요한 것은 스타가 나오는 것"이라며 "한 명의 스타가 생태계를 만들고 신을 만든다. 이 자리가 그 자리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승윤 씨가 그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웅크리고 있는 그들을 이끌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아래는 가수 이승윤이 곡을 재해석한 '물'의 주요 가사.

한눈팔지 말고 나만 봐줘요
아직 나는 잔뜩 목이 말라요
숨이 넘어갈 듯 노랠 부르며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우~ 땀이 비 오도록
우~ 눈이 빠지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물 물 물 물 물 물 좀 줘요
목 목 목 목 목말라요
내 머리가 흠뻑 젖게 해줘요
난 그대 거예요
우~ 밤을 새우도록
우~ 목이 메이도록
우~ 여기 이 자리에서
그대가 나타나길 기다렸어요
내게 약속해 떠나지 않겠다고
우리 꿈꿨던 그곳에 닿을 때까지

이지수 admin@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본회퍼의 성찰적 신앙은 '사회성 신학'으로부터"

독일 나치 정권에 저항하며 행동하는 신앙의 전형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회퍼의 삶을 다룬 영화가 상영 중인 가운데 신학계에서 본회퍼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의롭다 함을 얻은 백성은 이웃사랑에 인색해서는 안돼"

한국신학아카데미 2025년 봄학기 '혜암 이장식 교수 기념 학술세미나'가 11일 오후 서울 안암동 소재 세미나실에서 '구약 율법과 신약 복음의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니체는 인간은 똑같지 않다고 말했다"

한국신학아카데미 김균진 원장이 10일 새해 칼럼을 발표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 글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정국을 바라보는 한 신학자로서의 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