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서대학교(총장 강우정)과 노원구(오승록 구청장)가 최근 '노원평생시민대학 관‧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에는 성서대학을 비롯해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7개 대학이 함께 구청 소강당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강우정 총장은 협약식 인사말을 통해 "우리대학은 지역사회의 낮은 곳에 빛을 비추고 보듬으며 예수그리스도의 사랑 전파하는 사명을 기울여갈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힘과 용기를 전하는 프로그램과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삶의 방향성 제시해 꿈과 비전을 갖도록 할 것"이다. 이와 함께 "평생교육분야에서 종사하는 관계자를 위한 교육 과정의 개설로 관내 발전에 이바지해가겠다"고 밝혔다.
노원구청은 이번 7개 대학과 업무 협약이 정상 운용되면 년간 약 3,500여명의 시민이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노원구는 시민대학 운영 총괄 및 사업비 일체를 지원하고 각 대학은 특성을 살린 학습강좌와 시설 등으로 서비스하며 평생시민교육 기반을 다지게 된다. 시민대학 강좌 개설은 이번 봄학기부터 진행되며 자세한 일정 등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추후 공지 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협약식 인사말에서 "관내 대학들과 협약을 통해 구민들의 평생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향후 대학별 특성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민들의 평생학습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