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코로나가 드러낸 한국교회 민낯'이란 주제로 4월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총 4회에 걸쳐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 오는 5일 1주차 토론회는 정병오 기윤실 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되며 신하영 교수(세명대 교양대학, 기윤실 상임집행위원)와 조성돈 교수(실천신대 목회사회학, 기윤실 공동대표)가 발표자로 나선다.
신 교수는 발표를 통해 ▲사회의 위기와 이웃의 고통에 교회는 어떻게 응답하고 섬겼는가? ▲가속화 되고 있는 청년들의 교회 이탈에 대해 교회는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교회가 과학과 교양, 시민의식을 상실한 폐쇄적 집단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등을 짚어볼 예정이며 조성돈 교수는 ▲역사상, 재난 속에서 이토록 교회와 신앙이 힘을 잃었던 적이 있는가? ▲코로나 사태에서 교회가 보여준 상식 밖의 일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성찰해야 할까? 등을 놓고 발표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